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정치가 또 다시 ‘권모술수’와 ‘아귀다툼’의 무대가 되어가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치열한 싸움 속에서 국민들은 또 한 번 정치인들의 싸움을 지켜보게 되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우리는 과연 무엇을 보고 있는 것인가? 정책이나 비전보다는 끝없는 권력 다툼과 경쟁만이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것은 더 이상 신뢰나 정직이 아닌, '권력 유지'와 '생존'을 위한 수단으로서의 정치적 술수뿐이다.
1. 민주당과 국민의힘, 권력 싸움의 반복
지금 대한민국 정치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말해 ‘권력 싸움’이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서로의 존재를 부정하며, ‘내 편, 네 편’으로 나누어지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그 싸움은 진정한 정치적 이념이나 비전보다는 오로지 ‘권력 쟁탈전’으로 변질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각 당은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고, 서로의 실수를 부각시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국민들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어디에 있을까? 과연 이 싸움이 대한민국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 수 있을까? 정치인들이 제시하는 정책은 그저 상대를 공격하고, 자신의 세력을 확장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 서로를 비판하는 데만 열중하는 이들이 과연 국민을 위한, 국가를 위한 진정한 정치를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다.
2.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싸움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 또 하나의 현상은 바로 국민의힘의 대통령 후보 단일화 싸움이다. 당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후보 경쟁은 마치 정치적 생존을 위한 마지막 전투처럼 비춰진다. 어느 한 후보도 물러서지 않으려 하고, 각자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정치적 술수는 점점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정치적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대가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듯, 후보들 간의 싸움은 단순히 정책을 비교하는 논쟁을 넘어선다.
이 싸움 속에서 중요한 것은 대중의 신뢰를 얻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상대를 제압하고,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때로는 상대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모습에서 정치인들의 본색이 드러난다. 마치 '정치적 게임'처럼 여겨지는 이 상황은, 결국 국민들로 하여금 정치에 대한 실망감을 더 키운다. 과연 이런 싸움이 국민을 위한, 진정한 나라를 위한 싸움이라고 할 수 있을까?
3. 권모술수와 아귀다툼, 국민을 위한 정치인가?
이 모든 과정 속에서 결국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권모술수와 아귀다툼이다. 정치인들은 '권력'을 쥐기 위해 끝없이 싸운다. 그 싸움은 더 이상 정치적 이념이나 가치에 기반한 논의가 아니며, 단기적인 권력 쟁탈전으로만 보인다. 정치인들은 매일같이 '실수한 상대'를 공격하고, '정치적 유리함'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를 끊임없이 견제한다. 그들은 이 싸움을 '게임'처럼 여긴다. 한쪽에서 승리하면, 다른 쪽은 패배하고 사라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목소리가 아니라, 각자의 정치적 생존과 승리다.
결국, 이 싸움에서 우리가 가장 아쉬운 점은 그 과정 속에서 '정치의 본래 의미'가 사라져 버렸다는 것이다. 정치란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정치인들이 권력을 쥐고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모습을 보고 있다. 그들의 경쟁은 승자독식의 게임으로 바뀌었고, 대중의 요구나 이익은 그들의 계산 속에 여지없이 묻혀버렸다.
4. 유권자들의 실망, 그리고 정치의 미래
국민은 이제 정치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정치인들의 싸움'이 끝없는 권력 다툼으로 변질되면서, 그들은 국민들을 위한 정책보다 자기들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발버둥 친다. 그리고 그 끝에서 남은 것은 국민들의 실망뿐이다. 선거가 다가오고 있지만, 과연 이번에도 정치인들이 국민의 목소리를 진심으로 듣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우리 사회에서 이제는 정치가 아닌 '권력 유지'만을 위해 싸우는 정치인들이 더 이상 환영받지 않을 때가 되었다. 국민들은 그들이 끝없이 권력을 쥐고, 싸우는 모습만을 지켜보며 지쳐가고 있다. 권력의 쟁탈전 속에서, 그들의 싸움은 마치 현실 정치에서 벌어지는 드라마처럼 보인다. 그들의 정치적 경쟁에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과연 이 싸움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민을 위한 싸움이 될 수 있을까?
결국, 권모술수와 아귀다툼으로 점철된 이 정치적 드라마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그 끝은 어디일까? 우리가 보고 있는 이 싸움이 끝나고 나서, 정치인들이 진정으로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정치가 펼쳐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