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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 한동훈이 아니라, 대통령이 되려면 진짜 한동훈을 보여라

그래도 믿을 건 정치다 2025. 4. 27. 06:00

 

한동훈, 대통령이 되려면 진짜 한동훈을 보여라

2025년, 대한민국 정치판은 거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 국민은 변화를 원하고, 기존 정치권은 신뢰를 잃었다. 이 틈새에서 한 인물이 부상하고 있다. 바로 한동훈이다.

그는 단정한 이미지, 강단 있는 발언, 부패와의 전면전을 통해 ‘정의’의 아이콘처럼 부각되어왔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려면, 이 껍데기만으로는 부족하다. 국민은 이제 묻고 있다. "당신은 진짜로 누구인가?"

1. 한동훈, 기회는 왔다. 그러나 검증은 이제부터다

지금의 한동훈은 ‘기회의 문’ 앞에 서 있다. 윤석열 이후 국민의힘은 새로운 얼굴을 찾고 있다. 중도층과 젊은 세대는 더 이상 낡은 정치인을 원하지 않는다. 신선하고, 깨끗하며, 강단 있는 리더를 원한다.

이 조건을 가장 잘 충족하는 인물 중 하나가 한동훈이다. 그러나 이 기회는 영원히 열려 있지 않다. 대통령 후보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인기가 아니라, 깊은 신뢰를 얻어야 하는 싸움이다. 한동훈은 '멋진 이미지'를 넘어서야 한다. 진짜 한동훈, 즉 그의 내면, 철학, 비전이 드러나야 한다.

2. 멋진 한동훈은 충분했다. 이제는 깊은 한동훈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한동훈은 "정의로운 검사" 이미지로 대중의 마음을 얻었다. 그의 언행은 또박또박했고, 논리적이었으며, 두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대통령은 검사와 다르다. 대통령은 '싸우는 사람'이 아니라 '끌어안는 사람'이어야 한다.

한동훈에게 국민은 더 큰 걸 요구한다. - 사회 갈등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 경제 불안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 세계의 거센 파도 속에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지킬 것인가?

그는 이 질문에 답해야 한다. 단순히 '정의'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구체적이고 깊이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겉으로 멋진 한동훈이 아니라, 속이 단단한 한동훈이 필요하다.

3. 껍데기만 보고 뽑은 결과, 국민은 이미 고통을 겪었다

국민은 이미 여러 번 껍데기에 속았다. 겉으로만 강해 보였던 인물, 말만 멋있던 인물에게 나라를 맡겼고, 결과는 참혹했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그런 기대 속에 등장했다. "강단 있는 검찰총장", "공정과 정의의 아이콘"이라는 이미지가 국민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결국 국정 운영의 무게는 이미지가 아닌 능력과 통찰, 그리고 포용력으로 드러난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확인했다.

그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 -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어떤 이는 ‘소탈함’을, 어떤 이는 ‘경제 능력’을, 어떤 이는 ‘정권 교체’라는 구호를 내세웠지만, 시간이 지나면 국민은 깨달았다. "우리가 본 것은 껍데기였다."

이제 국민은 어설픈 기대나 착시효과에 속지 않는다. 그들은 묻고 있다. "당신은 진짜로 무엇을 할 수 있나?"

4. 위험 요소,  '정치 미숙'이라는 불편한 진실

한동훈에게 드리운 가장 큰 그림자는 정치적 미숙함이다. 그는 아직 진짜 치열한 선거를 치러본 적이 없고, 수많은 이해관계가 얽힌 권력 투쟁을 경험하지 않았다.

정치는 단순한 정답 싸움이 아니다. 때로는 부당한 공격을 참아야 하고, 때로는 타협과 연합을 해야 하며, 때로는 대의를 위해 자신을 깎아내야 한다.

국민은 정치 신인을 좋아하지만, 국정 운영에 있어서는 신인에게 가혹하다.

한동훈이 대통령을 꿈꾼다면, 이 냉정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정치의 냄새를 두려워하지 말고, 오히려 그 안에서 진짜 자신만의 리더십을 만들어야 한다. 단순히 깨끗한 이미지로 버틸 수는 없다. 싸워서 이길 줄 알고, 끌어안을 줄 아는 리더로 거듭나야 한다.

5. 국민은 진짜를 알아본다

한때 수많은 정치 신인들이 ‘새 얼굴’이라는 이유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껍데기만 남은 채 속이 비어있다면, 국민은 냉정하게 돌아선다. 진짜는 무엇인가? - 어려운 질문을 피하지 않는 것. - 불편한 진실을 솔직히 말하는 것. - 국민을 위하는 척이 아니라, 국민 앞에 진심으로 무릎 꿇을 줄 아는 것. 한동훈이 이 길을 선택할 수 있다면, 그는 대통령이 될 수 있다. 그렇지 않다면, 수많은 ‘반짝 스타’처럼 역사의 뒤편으로 사라질 것이다.

6. 결론: 한동훈, 껍데기를 버리고 속을 보여라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선택을 받는 것이 아니다. 대통령은 시대정신의 화신이어야 한다.

한동훈이 대통령이 되려면, 지금까지 쌓아온 '강한 한동훈' 위에 '깊은 한동훈'을 만들어야 한다. 멋진 말, 멋진 이미지, 멋진 대응만으로는 부족하다.

- 고통을 함께 나눌 줄 아는 리더. - 갈등을 품어낼 줄 아는 리더. - 미래를 통찰할 줄 아는 리더.

국민은 진짜를 원한다. 진짜 한동훈을 보여줄 수 있다면, 그는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지도자가 될 것이다. 지금이 그 선택의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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