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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시대, 엔지니어 대통령은 언제쯤 가능할까?

그래도 믿을 건 정치다 2025. 4. 24. 06:17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 과연 대한민국은 언제쯤 엔지니어 출신 대통령을 맞이할 수 있을까?

정치와 기술, 멀리 있었던 두 영역

21세기 대한민국은 기술과 함께 성장해왔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인터넷, 인공지능, 바이오 헬스… 이제는 대한민국이 없는 글로벌 IT는 상상조차 어렵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전환점 속에서 기술은 더 이상 산업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사회 전반의 문제 해결 방식, 행정의 혁신, 미래 세대의 교육과 직업 전망까지 깊숙이 영향을 미친다.

이렇듯 기술이 삶을 규정하는 시대에 우리는 문득 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
“이제는 기술 전문가가 국가를 이끌어야 하는 것 아닌가?”
“언제쯤 ‘엔지니어 출신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까?”


기술자는 왜 정치에 진입하지 못하는가?

  • 1. 정치문화의 장벽
    대한민국 정치권은 여전히 ‘말 잘하는 사람’이 우선시된다. 반면 기술자들은 결과 중심, 문제 해결 중심 문화에 익숙하다.
  • 2. 폐쇄적인 정당 구조
    정당의 공천 시스템은 인맥과 계파 중심이다. 기술자들은 수평적 문화에 익숙하나 정치권은 위계적이다.
  • 3. 유권자의 인식 문제
    카리스마, 이미지, 감성적 메시지를 중시하는 유권자의 판단 기준이 기술자에게 불리하다.

그러나 변화의 조짐도 있다

  • 1. 디지털 행정 수요 증가
    AI 정책, 스마트시티, 디지털 정부 전환 등에서 기술 전문가의 역할이 절실해지고 있다.
  • 2. MZ세대의 정치 기준 변화
    팩트와 실용, 문제 해결 능력을 중시하는 유권자층이 성장하고 있다.
  • 3. 해외 사례
    독일 메르켈(물리학자), 캐나다의 기술 중심 국정 운영처럼 기술 기반 리더십이 현실화되고 있다.

가능성은 언제 현실이 될까?

엔지니어 대통령이 등장하려면 다음 조건이 필요하다.

  1. 기술 기반의 정책 브레인 경험 (장관, 청와대 등)
  2. 대중을 이해시키는 소통력
  3. 이념보다 문제 해결 중심의 실용주의
  4. 외연 확장을 위한 정치세력과의 협력

결론: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가능한 미래

오늘날 정치가 다루는 대부분의 문제는 복잡하고 기술적이다. 감성적 설득이 아닌 이성적 분석, 과학적 사고, 장기 로드맵이 필요한 시대다. 이제는 엔지니어형 리더십을 정치가 수용할 준비를 해야 할 때다. 
기술로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이제는 국가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이번 대통령 후보에 안철수가 유일한데, 안타깝게도 그의 장점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광야에서 홀로 헤매며 소리지르며 다니는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되어 있다. 언제쯤 다음어질까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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