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우롱하고 있는 김문수 – 경기도지사 시절 119 소방관과의 통화가 소환된다김문수. 이름만 들어도 세월이 떠오른다. 그는 한때 ‘진보 운동권 출신 보수 정치인’이라는 이색 타이틀로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제는 제1야당 국민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 극적인 정치적 복귀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한 장면이 있다. 바로 경기도지사 시절 119 소방관과의 통화 사건이다.한밤중, 도지사였던 김문수가 자신이 탑승한 차량이 갓길에 빠졌다는 이유로 119에 전화해 구조를 요청한 일.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구조 요청을 받은 소방관이 상황을 파악하려 하자, 김문수는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식의 발언으로 권위를 내세웠고, 다소 고압적인 말투로 지시를 내렸다. 그 대화 녹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