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75

한동훈과 김문수, 누가 이길까 - 국민은 누구를 선택할까

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그 어느 때보다 촉박한 대선 시계 속에서 국민의힘은 5월 3일 대선 후보를 결정한다. 이번 보수 진영의 경선은 단순한 공천 경쟁을 넘어, 보수의 정체성과 미래를 누가 이끌 것인가를 결정짓는 중대 분기점이 되고 있다.현재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은 두 인물, 한동훈과 김문수 간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그러나 상황은 단순하지 않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출마 가능성이 가시화되며, 보수 후보 간 단일화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올 조짐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이 이미 이재명 후보로 일찌감치 단일 대오를 구축한 상황에서, 보수가 내홍을 최소화하지 못한다면 본선 경쟁력은 심각하게 흔들릴 수 있다.1. 한동훈: 젊은 보수의 상징인가, 실체 없는 스타인가?..

또 다시 떡볶이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

또 다시 떡볶이 대통령을 뽑을 것인가우리는 어느덧 익숙해졌다. 선거철만 되면 시장에 나타나 손을 흔들고, 웃으며 셀카를 찍고, 길거리 음식을 먹는 정치인들의 익숙한 장면들에. 마치 그것이 인간적인 친근함을 의미하는 것처럼, 마치 그것이 국가를 경영할 자격을 증명하는 것처럼 받아들이며.그런데 문득 묻고 싶다. 시장을 한두 번 돌고, 손 몇 번 흔들었다고 해서 정말 대통령이 될 자격이 생기는가? 가족을 향해 막말을 해도, 과거 거짓말을 했던 기록이 나와도, 참모가 써준 대사를 마치 본인의 열정처럼 외치기만 하면 과연 우리는 그를 지도자로 선택해도 괜찮은가?오늘 이 질문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또 한 명의 '떡볶이 대통령'을 뽑게 될 것이다. 즉, 이미지와 감성에 취해 실질적 역량을 검증하지 않고, 보여주는..

아무나 대통령 되는 시대인가

"대통령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자리인가?" 최근 정치권을 바라보는 많은 이들의 탄식이다. 한때 대통령이란, 뛰어난 정치 감각과 탁월한 리더십, 국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명감을 갖춘 소수의 인물만이 오를 수 있는 자리였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고, 정치 문화가 달라지면서 대통령직은 더 이상 '신성한 소명'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이제 대통령직은, 때로는 대중의 일시적 감정과 미디어의 조명 아래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자리처럼 보인다. 이는 과연 민주주의의 건강한 발전일까, 아니면 위험한 변질일까?1. 대통령이라는 자리의 상징성대통령은 단순한 행정기관의 수장이 아니다. 대통령은 한 국가의 얼굴이자, 시대를 이끌어가는 방향타이다. 대통령의 한마디, 한 걸음, 심지어 표정 하나에도 국운이 실릴 때가 있다. 그렇기..

21대 대선, 이재명 vs 한덕수 종합 분석 보고서

21대 대선, 가상구도 분석 보고서이재명 vs 한덕수: 누가 이길까?1. 서론 : 낯설지만 가능한 대진표21대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재명과 한덕수가 양강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은 민주당 중심의 개혁 성향을, 한덕수는 경제·외교 안정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둘 모두 확고한 지지층을 가지지만, 동시에 높은 비호감도라는 약점도 안고 있다. 대통령 선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휼륭한 사람을 뽑는다거나 최고의 적임자를 뽑는 것이 아니다. 국민은 선택을 강요받는 것이 선거다. 대통려 선거는 더욱 그렇다. 지금의 가상구도 분석도 국민은 맘에 드는 메뉴가 없지만 어쨋든 밥을 먹어애 하니까 숟가락을 든다.2. 이재명과 한덕수의 강점과 약점이재명 강점강한 핵심 지지층(35~40%)선명한 개혁 메시..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출, 그의 앞날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025년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당내 경선에서 89.77%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록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강력한 지지를 확인했습니다.이재명 후보의 앞날: 기회와 도전 유리한 정치적 지형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과 보수 진영의 혼란 속에서 이재명 후보는 현재 여론조사에서 38%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고, 유력 후보들의 지지율을 합쳐도 23%에 그칩니다.이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완전히 새로운 나라, 희망과 열정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민주주의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습니..

국민의 힘 경선결과 발표시간은?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2차 경선 투표가 2025년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습니다.이 경선은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여 상위 2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한겨레 기사 보기)2차 경선 결과 발표는 4월 29일 예정입니다. (동아일보 기사 보기)다만, 정확한 발표 시간은 공식적으로 공지되지 않았습니다. 과거 사례를 참고하면, 당선자 발표는 오후 4시 30분경에 이루어진 바 있습니다. (KBS 기사 보기)결선 투표는 5월 3일에 실시되며, 이때 최종 대선 후보가 확정됩니다. (한겨레 기사 보기)최신 발표 시간과 관련된 정보는 국민의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주요 언론사의 실시간 뉴스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사법부의 심판은 왜 이리 더딘가 - 능력의 부족인가, 정치적 고려인가

사법부가 있긴 한가?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한국 정치의 주요 이슈들은 여전히 각종 논란과 의혹들로 가득하다. 그중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으며, 이는 단순히 한 정치인의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 사법부의 독립성과 공정성, 그리고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1.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사법부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적으로 중립적이고 공정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다. 그러나 이재명 대표의 사건을 보면, 사법부가 과연 중립적인 판단을 내리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대선 선거 당시 이재명 대표는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되었고, 그 후..

껍데기 한동훈이 아니라, 대통령이 되려면 진짜 한동훈을 보여라

한동훈, 대통령이 되려면 진짜 한동훈을 보여라2025년, 대한민국 정치판은 거대한 변곡점 위에 서 있다. 국민은 변화를 원하고, 기존 정치권은 신뢰를 잃었다. 이 틈새에서 한 인물이 부상하고 있다. 바로 한동훈이다.그는 단정한 이미지, 강단 있는 발언, 부패와의 전면전을 통해 ‘정의’의 아이콘처럼 부각되어왔다. 하지만 대통령이 되려면, 이 껍데기만으로는 부족하다. 국민은 이제 묻고 있다. "당신은 진짜로 누구인가?"1. 한동훈, 기회는 왔다. 그러나 검증은 이제부터다지금의 한동훈은 ‘기회의 문’ 앞에 서 있다. 윤석열 이후 국민의힘은 새로운 얼굴을 찾고 있다. 중도층과 젊은 세대는 더 이상 낡은 정치인을 원하지 않는다. 신선하고, 깨끗하며, 강단 있는 리더를 원한다.이 조건을 가장 잘 충족하는 인물 중 ..

대통령 한동훈, 가능한가 - 신선해서 자꾸 눈길이 간다

대통령 한동훈, 가능한가?2025년 대한민국. 정치는 흔들리고,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피로는 한계에 달했다. 모두가 변화를 말하지만, 아무도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때, ‘한동훈’이라는 이름이 다시 소환된다. 그는 과연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쉬운 길은 아니다.1. 대중은 변화를 원한다, 한동훈은 그 욕구에 부합한다한동훈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변화’의 상징이라는 점이다. 깔끔한 이미지, 단호한 발언, 부패에 맞서는 투사 이미지. 이는 구태 정치에 지친 국민이 열망하는 바로 그 모습이다. 특히 2030 세대에게 그는 ‘할 말을 하는 사람’으로 각인되어 있다. 중도층에서도 신선하고 거부감 없는 정치인으로 받아들여진다. 대한민국 정치가 ..

한동훈, 그대가 말하는 국민눈높이는 어느 수준인가 - 먼저, 그대의 눈높이를 말하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최근 여러 차례에 걸쳐 ‘국민눈높이’를 강조하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민눈높이'란, 일반적으로 정부나 정치인, 공직자가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할 때, 그 결정이 국민의 기대와 이해에 부합하는지 점검하는 기준으로 쓰인다. 국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법률, 정책, 그리고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실현될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동훈 장관의 '국민눈높이'에 대한 발언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이 말이 단순히 관념적인 슬로건에 그치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국민눈높이는 과연 어떤 수준을 지향하는 것일까? 한동훈 장관의 '국민눈높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의 정치적, 사회적 입장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1. 한동훈의 정치적 입장과 국민눈높이의 갈림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