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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을 떡주무르듯 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양심과 도덕 위에 서지 않는 법과 원칙의 한계

법을 떡주무르듯 하는 정치인들, 그리고 양심과 도덕 위에 서지 않는 법과 원칙의 한계 정치의 핵심은 공공의 이익을 실현하는 데 있다. 정치인들은 그들의 위치에서 법과 원칙을 제정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최근 정치인들 중 일부는 법을 마치 떡을 주무르듯이 손쉽게 다루며, 그들이 만들어낸 법과 원칙을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변형시키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은 법을 단지 권력의 도구로 사용하며, 법의 본래 목적과 의미를 훼손한다. 이렇듯 법을 양심과 도덕의 기준 없이 남용하는 정치인들의 모습은 결국 ‘사상누각’과 같은 허구적인 사회 구조를 만들어낸다. 양심과 도덕 위에 서지 않는 법과 원칙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것은 결국 붕괴할 수밖에 없다. 1. 법을 떡주무르듯 하는 정치인들 법..

정치의 3박자를 갖춘 정치인을 구한다

3박자를 갖춘 정치인을 구한다정치의 3박자, 즉 말, 행동,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제대로 수행하는 정치인을 찾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정치인들은 종종 공약을 내세우고, 그들의 비전이나 가치를 설파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그 말대로 행동에 옮기고,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정치인의 부족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전체 정치 시스템과 문화의 문제이기도 하다.1. 말과 행동의 불일치정치인들이 겪는 가장 큰 문제는 말과 행동의 불일치다. 선거에서 후보자는 대중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공약을 내세운다. 그들은 유권자들에게 이상적인 사회, 더 나은 경제, 깨끗한 환경을 약속하며, 자신이 제시한 비전대로 나라를 이끌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당선 후, 실..

정치인의 3박자

정치인의 3박자: 말로 하고, 행동으로 보여주고, 결과로 책임지는 것정치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단순하지만, 정치에 대해 우리가 가지는 이해는 매우 다양하고 그 깊이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섰다. 정치란 권력을 얻고, 그 권력을 행사하는 방법을 통해 사회를 조직하고 변화시키는 활동이다. 그러나 정치란 단순히 권력을 행사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말로 시작하여, 행동으로 증명되고, 궁극적으로 결과로 책임을 지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 칼럼에서는 정치의 본질을 ‘말’, ‘행동’, 그리고 ‘결과’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려 한다.1. 말로 시작되는 정치정치는 말로 시작된다. 이는 정치가 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로 이해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모든 정치적 행위는 어떤 형태로든 말로 표현되고, 이를 통해..

언론,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 뉴스를 전달하는가, 마사지하는가

언론, 정말 이대로 괜찮은가– 뉴스를 전달하는가, 마사지하는가 민주주의의 심장, 언론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언론은 민주주의의 심장이다. 정보의 전달과 권력에 대한 감시, 시민 담론의 장을 마련하는 역할은 그 어떤 사회적 기제보다도 중요하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이런 근본적인 질문 앞에 서 있다. 언론은 지금 ‘사실’을 전달하고 있는가, 아니면 ‘입맛’에 맞게 뉴스를 마사지하고 있는가?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전통 미디어의 권위를 흔들었고, 클릭 수를 수익으로 환산하는 구조는 언론의 본질을 뒤흔들어 놓았다. 과거에는 보도의 ‘정확성’과 ‘공정성’이 언론의 생명이었다면, 지금은 ‘속보’와 ‘화제성’, 그리고 ‘알고리즘 최적화’가 기준이 되었다. 이 변화 속에서 언론은 뉴스 전달자에서 점차 ‘현실의 연출자’로 ..

한덕수, 절규인가, 욕망인가 - 그의 진심을 알고 싶다

한덕수, 절규인가, 욕망인가 - 그의 진심을 알고 싶다2025년 대한민국 정치의 풍경은 여느 때보다 어지럽고 복잡하다. 탄핵 정국의 후폭풍, 보수 진영의 재편, 진보 진영의 혼란 속에서 차기 대선을 향한 시계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혼돈의 한복판에 한 인물이 조용하지만 분명한 목소리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한덕수 전 국무총리다.그는 대중적인 스타 정치인은 아니다. 말보다 실무로, 이미지보다 능력으로 평가받는 technocrat 출신의 대표 주자다. 그러나 지금, 그는 대통령이라는 자리를 향해 걸음을 내딛고 있다. 이 물음은 그래서 더 절실하다. “한덕수, 그는 절규하는가? 아니면 욕망하는가?”1. 그는 왜 지금, 대통령이 되려 하는가?한덕수는 늘 “정치는 내 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

사법부는 직무유기 하지 마라 - 이재명 선거법 재판, 후보등록 개시 전에 끝내라

대한민국 정치의 운명을 걸고, 사법부는 무엇을 기다리고 있는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재판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 반드시 이 문제는 해결되어야 한다.이번 대선은 단순한 선거가 아니다.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은 그 자체로 정치적 파장이 크다. 아직 판결이 지연되고 있다는 것은 국가의 법적 신뢰에 대한 치명적인 타격이다. 왜 아직도 결론을 내지 않는가? 국민은 묻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여부는 대선 후보 자격에 직결되는 문제다. 이는 단순히 형량만 남은 상황이다.1. 선거법 재판의 지연, 그 어두운 그림자선거법 위반 사건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공정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그런데도 이 사건은 아직 결론이 나..

김문수, 제대로 짚었다 – 언론의 중요성을

김문수, 제대로 짚었다 – 언론의 중요성을, 하지만 문제는 실행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가 공식 기자회견에서 던진 한마디가 정치권과 언론계에 강한 울림을 주고 있다. “정치는 언론을 이기지 못한다. 그러나 언론은 책임지지 않는다.” 그는 이 발언을 통해 언론의 영향력과 그 한계를 정면으로 지적하며, 차기 대통령 후보로서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푸념이나 언론 탓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사회의 구조적 병폐를 정확히 짚은 통찰이며, 김문수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던진 묵직한 화두다.대통령 후보 김문수, '언론의 권력'을 말하다김문수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정치는 국민의 심판을 받는다. 언론도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언론 자유를 부정하거나 탄압하려는 것이 아니..